도교육청은 33개 교(증·개축 사업 포함)에 대한 심사를 의뢰했으나 중투위는 적정 16개 교와 조건부 7개 교를 비롯해 재검토 6개 교, 부적정 1개 교, 반려 3개 교를 결정하며 69.6%의 통과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중투위에서는 새로운 학교 설립 모델인 ‘초·중 통합학교’ 1곳도 승인받았다.
중투위 통과율은 2016년 29%에서 2017년 64%, 2018년 74% 등 매년 상승해 왔으나 이번 심사에서는 다소 감소됐다.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의견은 초·중 통합교 설립 운영계획 보고와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시설 복합화 추진 등이며, 재검토 결정 사유는 지구 내 학교 위치 재조정과 분양공고 이후 추진 등이 꼽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개 교에 대해서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실시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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