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9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중투위)에서 신설 18개 교와 증·개축 5개 교(조건부 7개 교 포함) 등 총 23개 교가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3개 교(증·개축 사업 포함)에 대한 심사를 의뢰했으나 중투위는 적정 16개 교와 조건부 7개 교를 비롯해 재검토 6개 교, 부적정 1개 교, 반려 3개 교를 결정하며 69.6%의 통과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중투위에서는 새로운 학교 설립 모델인 ‘초·중 통합학교’ 1곳도 승인받았다.

중투위 통과율은 2016년 29%에서 2017년 64%, 2018년 74% 등 매년 상승해 왔으나 이번 심사에서는 다소 감소됐다.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의견은 초·중 통합교 설립 운영계획 보고와 지자체 협력 방안 마련, 시설 복합화 추진 등이며, 재검토 결정 사유는 지구 내 학교 위치 재조정과 분양공고 이후 추진 등이 꼽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개 교에 대해서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실시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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