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정(현대백화점)이 제53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에서 여자 일반부 1위에 올랐다.

유수정은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30m·50m·60m·70m 성적을 합산한 종합점수 1천394점(1천440점 만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1천371점 동점을 기록한 이은아(여주시청), 이윤아(대구서구청) 등 5명이 공동 수상했다.

30m·50m·70m·90m 성적을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승신(국군체육부대)이 1천3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천362점을 획득한 한재엽(현대제철)이 차지했고, 3위는 1천360점을 획득한 오진혁(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남자부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현대백화점이 4천132점이라는 높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경기에서는 남유빈(배재대)이 남자 개인전, 차송희(경희대)가 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남자부는 배재대, 여자부는 한국체대가 우승기를 가져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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