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9 여주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2019 여주시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11가정이 신청했으며, 이 중 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심사를 걸쳐 총 4가정, 15명을 선발됐다.

시에 거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오랫동안 모국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고향방문 기간, 소득수준, 여주시 거주기간, 결혼기간 등 8개 항목 종합적으로 심사해 점수가 높은 다문화가정 4가구가 선정, 한 가구당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를 지원하고 5~ 11월 중 각 가정의 일정에 맞춰 그리운 고향방문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정 부부 친정언니·동서 맺어주기사업, 다문화가족 예절캠프 등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과 안정한 사회생활을 지원하며, 5월 25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다문화가족 대상 법률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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