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출범 시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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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은 도내 하천, 토목, 수질 분야의 교수 및 연구위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자문 분야로는 경기도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연구용역 추진방향 및 의견제시 ▶통복천·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자문 ▶상생협력 등 각종 TF회의 참여 ▶주민참여 방안 및 운영모델 발굴 자문 ▶도심 물 순환 개선을 위한 전문자문 ▶개선사업 추가과제 발굴 등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전문자문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평택호 수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과거 산발적이고 비점오염원 위주의 정책을 탈피해 도시, 농업 비점오염원을 고려한 통계학적 접근정책과 수계 유역 지자체 협력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호 부시장은 "향후 3년간 ‘수질개선 전문가 자문단’을 집중적으로 운영, 실효성·타당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현재 5급수인 평택호 수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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