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 묵현천변에 민관의 협력으로 향기로운 꽃 길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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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한강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묵현천변에 꽃길 조성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창현교∼웰스포 뒤편 마석우천 하천변까지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경작 예방을 위한 코스모스, 백일홍 등 꽃씨를 파종한 것.

민관은 민선7기 역점사업인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발 맞춰 쾌적한 화도읍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마을안길, 도로변뿐만 아니라 하천에 초점을 두고 추진, 도심하천의 비중이 큰 화도읍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환경정화를 기획했다.

특히 하천과 마을의 옛 감성을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도심 하천에 불어 넣어, 주민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자원봉사자는"하천변에 무단으로 경작을 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몰지각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화도읍 관계자는 "봄철이 되면 하천변 무단 경작으로 미관을 헤치고, 오염우려도 있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캠페인과 꽃길 조성으로 불법경작 없는 깨끗한 하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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