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두드림의료봉사단은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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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요원, 관계 공무원 등 26명이 참가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빈롱시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진료 및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들은 내과·외과·치과 등 진료과목별로 정성스러운 인술을 펼쳤다.

 특히 치과의사 2명은 짧은 기간 동안 밤을 새워 가며 만든 틀니를 환자 27명에게 시술해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또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구강용품, 소염제, 구급용품 등을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빈롱시민들에게 선물했다.

 두드림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의료봉사활동 기간 작은 정성에도 기뻐하고 만족해 하시는 빈롱시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빈롱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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