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인지역 요양기관 담당자 6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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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인력을 늘리고 병실 환경을 개선해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전문간호인력이 입원 환자를 직접 돌보는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 제도다. 종합병원 6인실 기준 간병비 부담이 약 75% 감소된 효과가 있다.

현재도내에는 99개 병원, 8천833개 병상, 인천시는 34개 병원, 4천565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경인지역이 전국의 3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적정 운영을 지원을 통해 지속적 사업 확대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보의 향후 운영방향, 병동운영 자가점검 방법 및 요양기관 정보마당 활용방법에 대한 논의와 선도병원의 통합병동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 담당자들은 양질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인력의 처우개선과 환자·보호자의 올바른 제도 인식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건보 관계자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간호인력의 처우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뿐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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