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행가방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업 라운지를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에코 업 라운지는 인천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가방을 재활용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조성됐다.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에는 버려진 여행가방을 재활용한 미니정원·화분·의자·벤치 등이 꾸며졌고, 포토 존과 휴식공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 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공항 내에서 버려지는 여행가방을 새롭게 칠해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인천공항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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