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지난 25일 원부저수지에서 2019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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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으로 한 해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점동면, 여주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해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자원관리부장의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주민대피, 유관기관 상황 전파, 차량 통제 및 치안 유지, 저수지 제방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집중호우, 지진 등의 자연 재난으로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을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처럼 긴급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박현철 지사장은 "저수지 붕괴 등의 재난상황에서 수리시설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올 한 해 농경지 피해를 제로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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