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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과 전기 이륜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알림 신호등으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측정값을 색으로 단순화해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유동인구 및 야외활동이 많은 10곳에 설치할 예정으로, 시민들은 미세먼지 발생단계에 따라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자제 등 보다 빠르게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은 40대 보급을 목표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희망자가 보조금을 신청하면 1대당 200만∼3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소유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는 경우 20만 원 추가 지원까지 가능하다.

대상은 신청일 이전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시 소재 기업 및 법인, 단체 등이다.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급대상 차종은 경형 10종, 소형 1종 기타형 7종으로,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및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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