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26일부터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SOS호출이 가능한 ‘안심터치 스마트 링’을 배부에 들어갔다.

안심터치 스마트 링은 휴대전화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긴급상황 발생 시 터치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10초간의 현장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는 호출기기다.

배부대상자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나, 신변보호 대상자, 늦은 귀가 여학생, 여성 1인업소 운영자, 홀몸노인 등 경찰서 자체 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배부한다.

박경정 서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여성,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찰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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