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6일 시정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 당연직 위원 7명과 신규 위촉직 12명, 읍·면 담당공무원 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식 및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는 사회복지, 정신건강, 가족치료, 권익보장, 주거금융, 일자리, 노인·청소년 분야 등 분야별 전문가와 변호사, 교수,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인 2년 동안 고난이도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에 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개 읍·면에서 의뢰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가 상정됐다. 위원들은 상황별 사례에 대해 슈퍼비전을 제시했으며, 읍·면 사례관리 담당공무원에게 통합사례관리 방향성을 제공했다.

박윤국 시장은 "솔루션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 대해 전문가 개입과 민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고민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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