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강화한 신 버전을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 앱 신 버전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여객 맞춤형 안내서비스와 공항정보 실시간 확인 등 IoT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위치기반 알림서비스가 추가됐고 내 일정 기능이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항공사에 따른 터미널별 이용안내·체크인카운터 정보 ·탑승게이트 정보·면세점 쿠폰 등을 푸쉬(PUSH)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내 일정 기능은 ▶항공편 정보 ▶공항예상 혼잡도 ▶주차가능대수 ▶출국장 혼잡도 ▶출국 전 준비사항 등 공항 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타임라인 방식으로 됐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네이버랩스와 협력해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 첨단 실내 AR(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서비스, 경로 안내서비스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여객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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