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과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상반기 중 단체표준 확산을 위한 인증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과 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공공 전시 및 행사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단체표준’ 제정을 마쳤다.

‘서비스 단체표준’은 산업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 품질·생산효율을 향상시키고 거래 및 서비스 제공과정의 투명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또 소비자 보호와 공공 안전성 확보, 국가·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서비스 수행의 품질 확인 절차 등을 생략해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앞서 중기회 측은 지난해부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스마트 시티, AI를 활용한 공간정보 표준에 적용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 인식표지 비 돌출 노면 설치방법’에 대한 서비스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서비스 경제의 도래로 표준화 패러다임이 제품과 공정 중심에서 서비스와 제조를 접목한 서비스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민간단체에서도 서비스 표준 제정 및 인증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최근 1년 사이 3건의 서비스 단체표준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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