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메달 6개를 따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끝난 2019 현대 양궁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는 각각 호주와 이탈리아를 제압해 우승했다. 혼성 결승에선 김우진(청주시청)-강채영(현대모비스)조가 미국을 꺾고 1위에 올랐다. 강채영은 여자 개인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차지했다. 1차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귀국한 뒤 다음 달 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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