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5월 10일까지 양주소방서와 함께 관내 경로당 156곳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점검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특별조사팀, 119안전센터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소화기, 소방안전설비 정상 작동여부 ▶가스밸브 안전상태 ▶각종 인화물질, 보일러실 차단기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사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양주시 사회복지과로 이관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며, 노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간단한 소방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경로당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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