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랜드서 1500여명 참여 ‘장애인의 날 어울마당’ 행사

안성시는 30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안성시지회 윤종문 대표와 우석제 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및 자원 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성시 장애인거주시설 ‘혜성원’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의 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울마당 행사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진행으로 휠체어달리기 장애체험과 시각장애인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투호, 슐런 4개 종목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윤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다는 것은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모든 것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e-mail]

김재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