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어린이집·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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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과천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효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안전체험교육을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문강사를 통해 초등학생은 각 학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관문체육공원 내 제3주차장에서 ▶재난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과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대피 요령 ▶횡단보도 내 교통안전수칙 ▶안전벨트 체험 등의 생활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유관선 안전도시경제국장은 "아이들이 화재나 지진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체험교육을 강화,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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