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커뮤니티협의회는 지난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단법인 남양주시 경제인연합회 설립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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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회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지역별로 22개 커뮤니티와 764개 회원사로 발전한 경제인 단체다.

 발대식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이홍균 기업커뮤니티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홍균 협의회장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더욱 큰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인들을 주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현재 시의 가장 큰 문제는 철도교통 분야로, 철도교통 없이 남양주의 변화와 발전은 없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의 조기 착공과 경춘선∼분당선 직결을 포함해 남양주 3기 신도시 조성의 핵심인 자족 확보를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기 신도시 왕숙1지구에 들어설 자족용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가 있지만, 우리 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족용지를 산업단지 물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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