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보건의료원과 협업해 지난 29일부터 관내 모든 약국의 약봉투에 탄력순찰 홍보 도안을 삽입하며 주민 친화적 탄력순찰을 홍보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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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순찰이란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순찰을 희망하는 이유와 그 시간대를 적어 온라인 순찰신문고나 가까운 경찰서·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경찰관이 순찰활동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제도다.

경찰서와 의료원이 3월 15일부터 노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설문조사한 결과 약국이 1순위로 뽑힘에 따라 약국 봉투에 탄력순찰 홍보 도안을 삽입, 탄력순찰을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경정 서장은 "주민이 요청하는 시간·지점 위주의 순찰체계인 탄력순찰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효과적인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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