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5000만 원 및 포상금 1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8년 우수기관, 2019년 최우수기관 선정 등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시의 재난관리 역량이 재확인됐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2018년에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역량 부분(재난발생시 재난에 대응할 실무반편성·역할분장 및 숙지도), ▶부서역량 부분(폭염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수립 및 추진실적, 가축질병 예방대책수립 및 추진), ▶네트워크역량 부분(현장조치행동매뉴얼 개선·훈련실적,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실적), ▶기관역량부분(기관장 인터뷰 결과, 안전관리계획상 재정투자계획 확대 추진실적) 모든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제 재난발생 시 대응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훈련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상황관리와 체계적인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관리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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