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사업으로 인문학과 지역의 역사, 책과 현장,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정신 문화를 진흥하고 삶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100년 전의 외침 3·1독립운동을 말하다’로 총 3차례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될 1차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시민의 독립정신 재고양’ 주제로 3·1운동 정신의 재발견과 확산의 계기 마련 및 포천의 3·1독립운동 활동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떠나는 현장 탐방도 준비돼 있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차 프로그램 참여자는 22일까지 포천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ocheon.go.kr) 및 전화(☎031-538-3911)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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