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17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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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성교육은 지난 3월 12일 시작해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호스피스의 개념과 역할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적 돌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의 이론교육 ▶유언장 작성 및 입관 체험 등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17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원봉사자로서 관내 요양병원 및 재가암 환우들과 마음이 소통하는 깊은 대화, 놀이 및 음악 프로그램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개인 위생, 식사 보조 등의 활동도 펼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봉사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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