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 사업장의 안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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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에는 성남소방서와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화재 및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 활동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상가관리처는 시민의 건강 확보를 위한 공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성남종합운동장은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존 수영교실 무료 운영을, 탄천종합운동장은 조도 개선과 수영장 비상조명 방수형 설치 등의 시설개선 활동 등을 발표했다.

또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는 회원 건강상담과 누구나 쉽게 소화전·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하는 소화기 사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상가관리처가 추진 중인 중앙지하도 상가의 실내 공기질 개선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는 직원 제안으로 추진된 사항으로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하 상가 전체 공간을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측정하고, 상태가 악화되면 공조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잘된 부분은 공사 직원 전체가 공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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