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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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항목은 공약실천계획서의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 및 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이다.

시는 5개 항목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까지 총 112건의 공약사업 중에서 27%인 30건을 완료하고 63건(56%)을 정상 추진 중이다.

시민참여위원회 구성과 안양행복1번가 구축 등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기반을 마련하고 있고, 시정 핵심인 ‘청년이 잘사는 도시’를 위해 지자체 최고액으로 조성하는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

또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중·고교, 경로당 등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가 하면, 안양안전폴리스단 출범과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산후조리비(50만 원) 지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는 ‘맘(MOM) 편한’ 보육환경 조성의 디딤돌이 됐다.

최대호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다.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분석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속에 이행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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