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면 부녀회(회장 최옥임)는 지난 1일 관내 거동 불편 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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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녀회원들은 관내 노인들과 김포 옥천탕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 후에는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최옥임 부녀회장은 "비록 목욕봉사라는 작은 사랑나눔이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은면 부녀회는 평소 관내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밑반찬 나눔, 집 고쳐주기 등 지역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발생한 관내 산불 피해 때 진화대 1천여 명에게 식사봉사를 하기도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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