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치회의 실무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2019050301010001169.jpg
전체회의에서는 실무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관 협치 추진 경과와 2019년도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에 이어 순천YMCA 김석 사무총장이 ‘기적의 놀이터와 협치 경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민관 협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고, 공동 집행·평가해 지속가능한 협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평택시 협치실무위원회는 협치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미리 검토·조정하기 위해 분과별 협치전략, 자치분권, 협치교육, 기반조성 등 4개 실무위원회를 두고 있다.

각 분과별 주민 공론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안건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협치회의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의제들은 시의 정책 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이상훈 실무위원은 "협치는 현안을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과 자치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협치를 통해 시정 전 분야에 실질적 민관 협력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고, 권한과 책임 공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협치회의는 정장선 시장의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지난 3월 15일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가 제정됐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