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교통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나눔콜택시) 4대를 추가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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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신부 등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2017년 월평균 1천1명에서 올 4월 말 현재 월평균 1천416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시는 2011년 2대로 시작된 나눔콜택시를 지난해까지 12대를 운영했으며, 이번 4대 확충으로 총 16대로 확대 운영한다.

차량 추가 운행에 따라 운전자 3명을 별도 채용해 나눔콜택시를 운행하는 운전자도 총 2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번 증차로 나눔콜택시 이용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0년에는 법정대수(10대) 대비 4대를 추가 구입해 200% 확대 운행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나눔콜택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2급 장애인이나 3급 장애인 중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을 받는 자와 65세 이상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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