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9일 구리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에서 도시 재생 주민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에게 도시 재생에 대한 역량강화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주민 공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도시 재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좌가 진행되고 전문가 3명, 시민 대표 3명이 참여해 도시 재생에 대한 질문·답변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신청된 사전 질문은 별도의 선정 과정을 거쳐 시민 대표가 질문을 하고 전문가에게 답변을 듣게 되며 사전 질문과 별도로 현장에서도 질문이 가능하다.

그 동안 주민들이 도시 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다소 부족했으나 시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시민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공동체 주도의 자발적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또 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지역이 우선적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 공모를 실시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용역을 착수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공동체 주도의 사업 추진이라는 도시재생 취지에 맞도록 계획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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