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양평군이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공약이행평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약 이행 실적 중간 점검과 공약 세부 실천과제 변경·폐지 등을 논의키 위한 공약실천계획 추진상황 평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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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민선7기 출범 후 올 3월 말 기준 공약사업은 125건 중 24건(19.2%)이 완료돼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신임 위촉된 평가단 5명을 포함해 총 27명으로 언론인, 여성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 군민으로 구성됐으며 민선7기 공약사업의 확정·변경 등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공약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객관적 평가 등을 수행 중이다.

 회의는 신임 평가단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부서별 공약사업 추진 현황 총괄 보고, 실천과제 변경 및 폐지 안건 의견 수렴 및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추진된 공약 세부 실천과제 125건에 대한 추진상황 평가와 변경 대상 공약 실천과제 5건, 폐지 대상 공약 실천과제 2건을 심의했다.

 총 125개의 공약사업 중 ▶주민감사관 제도 시행 ▶부정부패 감시센터 설치 등 24개 공약은 이행이 완료돼 제도적 기반이 구축됐다. 나머지 101개 공약은 정상 추진으로 평가했다. 주민 반대나 불가피한 추진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공약 실천과제 변경 대상인 5건과 폐지 대상인 2건에 대해서는 사업별 소관부서장의 제안설명과 평가단의 질의, 부서장의 답변을 통한 심의 후 의결했다.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공약 변경과 폐지 결과는 5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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