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한 노후 시가지의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 특별법)과 정부의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따른 것이다. 지자체는 ‘도시재생 전략계획’(기본구상)과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의 이번 용역은 시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시의 성장과 쇠퇴 원인, 배경을 명확히 진단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목표와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이 필요한 활성화 지역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실행 방향과 각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말 나올 예정이다.

 이수호 시 재생과장은 "용역을 통해 파주시의 지역적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목표·추진 전략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의 도시재생 활성화, 도시 경쟁력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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