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가는 친지나 돌봐주는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노년층 170명이 대상이다.
동안보건소는 다음 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이들 노인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실버댄스, 클라이아트, 비누공예, 미술, 반려식물 만들기 등의 건강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건교육’도 병행한다.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유연성 체조, 치매예방 교육,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건강수칙 및 고혈압과 당뇨 예방 등이 주요 내용이다.
조병채 동안보건소 소장은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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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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