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포천가구산업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1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정혜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처장, 가구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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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포천가구산업연합회를 결성하기 위해 관내 8개 조합 및 단체 대표들이 모여 간담회를 두 차례 진행해 포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연합회와 추진위원회를 결성, 이날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포천가구산업연합회는 가구기업인들의 정보 교류, 역량 강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창립 경과보고, 정관 및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초대 회장으로 윤종하 포천가구산업연합회 추진위원장이, 감사에 이선명 오성과한음가구협동조합 이사장과 윤중혁 포천가구협동화단지협의회 회의, 사무국장으로 정일문 포천생활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종하 회장은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가구기업인들의 뜻이 모여 포천가구산업연합회 결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연합회 결성은 포천 가구기업인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포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가구의 고장인 포천을 세계적인 가구산업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오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포천시와 포천가구산업연합회가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건비 상승, 고용 문제, 글로벌 가구 기업의 국내 진출 등으로 가구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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