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도비 5억6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단’을 통해 퇴직한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지식과 사회적 경험을 사회공헌활동과 결합시킬 계획이다.

또 복지대상자를 조사해 맞춤형 일자리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 인력으로 활용한다.

이에 1단계로 오는 17일까지 사업참여자 22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50세 ~ 만 64세인 시민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전수 조사 시 상담스킬 및 조사방식, 복지사업 정보 등 별도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연말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복지대상자를 1단계로 조사한다.

시는 2021년까지 노인·장애인·차상위 계층 및 근로능력 없는 수급자까지 확대해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전수조사 민·관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복지대상자의 일자리 및 복지 등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욕구 조사표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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