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은 견학 프로그램인 ‘신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관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신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무대, 객석, 전시실, 예술단 연습실 등 예술회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여러 시스템에 대한 해설과 시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무대기술, 음향, 공연기획, 시립예술단원, 공연장 관리 등 문화예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업무와 일상을 살펴보고 직업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회로도 활용된다.

공연기획자에게서 계획 수립부터 공연이 마무리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과 에피소드 등을 들을 수 있으며, 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생생한 연습을 참관하고 예술가들의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또 음향 콘솔, 조명 바튼 등 무대 뒤에서만 엿볼 수 있는 각종 시설물들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각 무대파트별 전문 영역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8회가 예정돼 있으며, 학교단체로만 진행해 5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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