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금융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 이상인 외감기업이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별로 차이(3~6%대)가 있다.
중소 벤처기업은 이번 지원을 통해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전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에너지 신산업 등 8대 선도산업 및 혁신성장 업종 중소 벤처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르 인턴기자 jm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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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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