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일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의식 및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과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날 양진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 70개 기관 8천여 명의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20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폭력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에 대한 대처방법을 체험해보고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들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폭력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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