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 어린이날 축제가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서 개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1만 3천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맘껏 뛰어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는 이날 축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대내·외로 천명했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놀이 및 체험활동과 즐거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해 아동들의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는 한편 도전골든벨 행사에 아동의 권리와 시흥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캠페인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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