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601010001668.jpg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허동화 원장이 연구한 ‘최소 절개 수술법을 이용한 골유합술’과 ‘척추 협착증과 내시경 치료’ 등 2편의 연구논문이 SCI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허동화 원장은 최소 절개 수술법을 이용해 골유합술을 진행한 결과 환자의 통증은 줄고, 회복은 더욱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윌스기념병원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환자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 절개가 긴 기존 수술법으로 골유합술을 진행 할 경우 회복기간과 입원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소 피부 절개 수술법을 이용한 골유합술은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환자의 통증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에는 척추 협착증 치료에 내시경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허 원장과 윌스기념병원 내시경 수술 연구팀의 연구결과, 내시경 기구의 발전과 수술기술의 발전으로 내시경 수술 후에도 충분히 척추관이 넓어지는 임상 결과를 보였다.

허 원장은 "의료 장비의 발전과 수술 기술의 발달로 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입장에서 더 많은 연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