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최근 의왕시 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장 20곳의 관장, 사범 등 42명을 아동안전 수호천사(태권브이)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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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은 지난 2008년부터 아동대상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문구점 등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이동안전 지킴이집을 운영해 왔으며, 고정된 장소 위주의 지킴이집을 보완하기 위해 야쿠르트·우체국·태권도 등 외근사원을 수호천사로 위촉해 골목길 등 아동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태권브이는 아동들과 친밀도가 높고 보호능력이 있으며, 또한 태권도 차량 운행 시 아동 감시 및 보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화 서장은 "시민이 안전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에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예방치안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아동안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험에 처한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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