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지난 3일 결핵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엑스선 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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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진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검진 실시 후 결핵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 검사 실시와 치료 연계를 통해 추후관리를 실시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 중에 나와 몸의 저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을 일으키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발열,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편 시보건소는 결핵유증상자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상담과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단시설(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지원 등 지역주민의 결핵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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