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 대표축제인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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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지난 3∼5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2부 행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산나물축제는 신규 콘텐츠가 더욱 늘어나며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3일 개막식에는 공모전을 통해 뽑힌 임금님과 200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임금님 진상 행렬로 축제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립무용단, 팝핀 현준과 박애리가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1천100인분 비빔밥 나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4일에는 산나물요리경연대회와 한국음악협회 양평지부의 공연, 가수 김원준, 정수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을 달궜다. 마지막 5일에는 이금미 재즈·토탈댄스 공연, 양수초어린이합창단 공연, 가수 해바라기, 소리새, 마야 등의 공연으로 축제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축제 부대행사로는 ▶전시 및 산촌체험마당과 키즈존 공연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대한민국 최고 용문산 산나물은 ▶전시조리체험관 등도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양평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장터와 리버마켓, 산나물 예술장터, 산나물 힐링마당, 산나물 꽃 정원 등 산나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인 만큼 가족과 연인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부모님과 동행한 분들에게는 세대교감과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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