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주최하고 의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의왕시 청년정책 토론회가 지난 2일 중앙도서관에서 김상돈 시장,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내 청년,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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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조동규 시 복지경제국장으로부터 의왕시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소재영 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의 청년기본조례 제안, 시의원 및 청년 관련단체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정책에 대한 질의·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년지원 민관 거버넌스 조직, 청년의 정책참여, 청년공간, 취업준비생이 바라는 청년 지원, 청년정책 활성화 등 다양한 안건들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미근 의장은 "시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건물임대료 지원 창업공간 제공, 관내청년 고용기업 인건비 지원, 청년 구직자 대상 전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은 대부분 ‘고용’의 관점에서만 청년 문제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고용만이 아닌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에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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