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4일 오전 6시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에서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여주 중앙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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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번개시장은 여주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참외, 딸기, 쌈채소, 분화류 등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가공식품류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매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아 온 토요번개시장은 지난해 5천800만 원(20회 개장)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과 소비자 간 상생 협력의 장터로써 앞으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한글시장 상점가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토요번개시장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10시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농협중앙회 앞부터 중앙플라자)에서 운영하며, 여주 5일장과 겹치는 날은 휴장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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