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시민안전콜 550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안전콜은 CCTV가 설치돼 있는 지주에 부착되는 비상벨로, 위험에 처한 시민이나 어린이가 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 요원과 연결돼 경찰이나 소방관이 출동토록 조치하는 생활안전 시스템이다.

 특히 비상호출뿐만 아니라 재난특보, 대기정보, 불법행위 안내,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 최근 설치 지자체가 늘고 있다.

 현재 파주 관내에는 347개 디지털 방식 시민안전콜이 설치돼 있으며, 이번에 기존 아날로그 방식 교체를 포함해 운정·금촌지역 등에 550개 디지털 방식 시민안전콜 시스템이 추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가나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곳 위주로 시민안전콜을 설치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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