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가 7일 다산동에 위치한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남양주지사는 지난 1월 1일 의정부지사에서 분리된 이후 청사 준비 관계로 기존 의정부지사에서 업무를 수행해 오다 이전하게 됐다.

이로써 남양주·구리지역 노동자와 사업주는 더욱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사는 지사장을 비롯해 61명의 직원들이 지역 3만187개 사업장, 13만3천166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재·고용보험사업, 임금채권보장사업,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퇴직연금사업,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 등이다.

이전과 함께 지사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내달 7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기배 지사장은 "이전·개소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밀착형 근로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책임 있고 철저한 업무 처리로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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