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에서 ‘하나글로벌캠퍼스(인재개발원) 준공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디지털 식수를 하며 오프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지난 4일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에서 ‘하나글로벌캠퍼스(인재개발원) 준공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디지털 식수를 하며 오프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인재개발원이 지난 4일 준공됐다고 6일 밝혔다.

하나드림타운 조성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글로벌인재개발원)는 서구 경서동 17만6천107㎡의 터에 교육·로비·숙소동 등 3개 동과 체육관, 잔디구장, 글로벌필드 등으로 조성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하나글로벌캠퍼스 준공식을 갖고 하나푸른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13개 국내 관계사의 직원들과 전 세계 24개국 183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의 교육 및 네트워킹 기능을 전담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6월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2년여 만에 2단계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인 그룹 헤드쿼터(HQ)가 완공되면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및 시설들이 집적화돼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일류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에서도 하나드림타운 조성사업의 조속한 완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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