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4월 3일 대구전 이후 6경기(컵대회 포함 7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 전반 33분 수비가 뚫리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인천은 후반전에 부상을 털어내고 1개월 만에 돌아온 무고사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남준재와 최범경의 슈팅 역시 골키퍼와 크로스바에 막혔다.
임중용 인천 감독대행은 "다음 경기부터는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고사 대체자로 여러 선수를 시도했지만 대신할 선수가 없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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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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