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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수원고검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수원고등검찰청 제공>
수원고등검찰청은 지난 3일 ‘수원고검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개청·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진표·박광온·김영진·이찬열·백혜련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금로 초대 수원고검장은 "이제 명실공히 법원과 검찰이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광교 법조타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게 됐다"며 "원칙과 정도에 따른 수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 처리를 통해 안전한 경기남부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대전고검 개청 이후 27년 만에 문을 연 수원고검은 전국 6번째 고등검찰청으로, 2007년 고검 설치를 위한 법안 발의부터 2014년 2월 법안 통과까지 국회와 수원시 및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설치됐다. 경기남부지역 19개 시·군과 840만 인구를 담당하며, 수원지검 및 산하지청(성남·여주·평택·안산·안양)의 항고사건 처리와 항소사건 공소 유지, 국가·행정소송 수행 등 업무를 수행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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