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인천경찰청장은 6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무의대교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소통대책과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무의대교는 지난달 30일 임시 개통 후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으로, 이 청장은 무의대교 진출입구 및 내부도로 등의 교통환경, 하나개 해수욕장의 해상관광 탐방로, 광명항 등의 범죄 예방대책 등을 살펴봤다.

또 하나개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상로 청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무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 하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방문객은 아직까지 내부 교통여건이 열악하기에 주말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안전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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